中 명품 시장 침체 바닥 쳤다

2016-06-03 00:00 조회수 아이콘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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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앤 컴퍼니“3년 연속 마이너스에서 올해 2% 성장”
지난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곤두박질쳤던 중국 명품시장이 올해부터 되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명품 시장 동향 분석으로 권위가 있는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는 명품 시장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3년 -2.5%, 2014년 -1%, 지난해 -2%로 3년 연속 내리막 행진을 이어온 중국 명품 시장이 금년에는 2%, 환율 불변 가격 기준으로는 4%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은 여전히 두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측면과 균형을 맞추어가는 추세로 해석된다. 

베인 앤 컴퍼니는 올 하반기 중국 본토 시장 전망은 긍정적인데 비해 홍콩, 마카오는 극히 비관적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명품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탈출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제도 개편을 통해 명품 국내 구매를 장려하고 있으며 샤넬, 까르띠에 등 중국 진출 외국 브랜드들이 유럽 시장등과 가격 평준화를 꾀해온 것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수요 창출에 의한 경기 활성화가 아니라 해외로 유출될 수요를 국내로 돌려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베인 앤 컴퍼니는 중국 명품시장의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해외 여행객들이 글로벌 명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5년간 중국 명품 소비자들이 세계 명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구입은 지난해 세계의 31%(미국 24%)에서 오는 2020년에는 34%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산층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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