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꿈꾸는 브랜드라면 맷슨코리아(지사장 김제이, 이하 맷슨)를 주목하라! 한국 패션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돕는 에이전시인 이곳은 신생 브랜드뿐 아니라 주요 메이저 기업 브랜드까지 총 200여 개 업체와 함께 해왔다. K-패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패션 브랜드들은 맷슨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을 얻고 있다.
국내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물론이고 현지 시장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고쳐나가기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맷슨 측은 소재, 사이즈, 컬러의 개선을 꼽았다. 너무 비싼 소재를 사용할 필요 없이 가격대가 낮아질 수 있도록 가성비에 신경을 쓰는 편이 낫다는 것. 사이즈도 프리 사이즈보다는 스몰, 미디움, 라지처럼 사이즈를 다양하게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다수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범하는 우다. 컬러도 마찬가지로 한정된 색감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배색으로 변화를 주면서 보는 재미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맷슨은 LA패션디스트릭트 내에 쇼룸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쇼룸 위주로 브랜딩을 하는 미국 패션 시장에서 꼭 필요한 요소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본사는 꾸준하게 업계에서 신뢰를 쌓으며 현지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덕분에 늘상 찾는 메인 바이어 업체만 150곳에 달하고 할리우드 셀럽들의 협찬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상품 소개도 이뤄진다.
다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다. 이주현 맷슨 기획실장은 “미국 시장은 냉랭하다.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가 수주되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다. 너무 큰 기대를 걸었다가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우를 보면 참 아쉽다. 매 시즌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