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리뉴얼...40% 신장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전개 중인 19~25 감성 이너웨어 ‘예스’가 리부팅에 성공하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영 이모션 스토리의 약자로 탄생한 ‘예스’는 당시 란제리와 백물내의로 양분화 된 속옷 시장에서 최초로 19~25세대의 감성 패션 언더웨어를 표방하며 런칭됐다. 이너웨어 업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하며 성공 모델이 됐지만 경쟁 브랜드들이 속속 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한 때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10주년 맞이 새단장 프로젝트에 돌입, 런칭 당시 감성 스타일의 변화에 포커싱하되, 영 캐주얼 언더웨어를 지향하며 트렌디한 성격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7월부터 ‘쇼 유어 유니크(SHOW YOUR UNIQUE)’를 슬로건으로,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전체 120개 중 34개 매장을 전면 교체했는데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보였다. 리뉴얼 매장의 매출이 종전 대비 평균 40% 급상승했기 때문. 인천 구월점의 경우는 288% 수직 상승했다. 뒤를 이어 인천 부평, 청주, 부산 광복, 서울 신촌점이 가장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리뉴얼 이후 구매층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유행을 선도하는 20대 구매 매출 비중이 87%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개성 강하고 다양함을 원하는 젊은 층의 니즈에 적중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로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를 시도한 만큼 브라와 팬티를 다양하게 믹스 앤 매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춘하와 추동 시즌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고 매월 개별 테마 상품을 수시로 수혈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브라, 팬티 외에도 브라 스트랩, 브라 패드 등 구매자가 원하는 스타일 데로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코디네이션을 위한 팬티는 연간 상시로 50개 이상 별도로 제작되고 있다.
코디네이션 팬티(팬티 2개 3천원, 3개 9천원)는 일반 팬티와의 가격 격차를 두어 구매에 부담을 덜어 준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20대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블랙 톤을 주로 활용했으며 각 테마에 맞는 조닝 구성으로 전달력을 높였다.
이 회사는 연내 리뉴얼 신규 매장은 12개점을, 기존 매장 리뉴얼 매장은 70개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로써 연내 총 116개점이 뉴 컨셉의 ‘예스’ 매장으로 바뀌거나 새로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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