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기준 62개 백화점 1.7%, 17개 아울렛 4.6% 신장
전국 주요 65개 백화점과 23개 아울렛 점포 등 총 88개 점포의 올 1~4월 매출 실적에서 동일점 기준(79개 점포)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과 전자, 식품 등 전 카테고리가 포함된 실적이다. 17개 아울렛 점포의 매출은 4.6% 늘고 62개 백화점은 1.7% 증가했다.
88개 점포의 총 매출은 9조8728억원으로, 65개 백화점이 8조4053억원, 23개 아울렛이 1조46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88개 점포 중 롯데 계열이 50개 점포로 4조90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갔다.
매출 톱은 롯데 본점이다. 작년대비 7.2% 증가한 60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위 잠실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잠실점은 10.5% 증가한 4310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신세계 강남점이, 4위와 5위는 롯데 부산본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각각 차지했다.
1~5위는 작년과 변동이 없는 반면 6~10위권에는 변화가 크다.
지난해 8월 대규모로 문을 연 현대 판교점이 9위까지 올라왔고, 현대 대구점이 지속적인 약진을 거듭하며 7위에 올랐다.
반면 올 1분기까지만 해도 7위를 수성했던 신세계 인천점은 8위로 밀려났고 지난해 7위였던 신세계 본점은 1분기 9위에서 4월 누계 기준 10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2위에 올랐던 AK분당점은 12.1%의 큰 감소세를 보이며 15위까지 밀려났다. 현대 판교점 오픈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경기점 역시 3.1% 감소세를 보이며 순위가 떨어졌다.
아울렛 부문에서는 신세계 여주아울렛이 압도적이다.
이 기간 1475억원의 매출로 23개 아울렛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고, 신장률은 백화점 포함 동일점 기준 79개 점포 중에 톱이다.
2위와 3위에는 롯데 동부산점과 김해아울렛이 차지했다. 동부산점은 작년대비 2.4% 증가했고, 김해아울렛은 7.3% 증가했다. 4위에는 현대 김포아울렛이, 5위에는 롯데 파주아울렛이 각각 올랐다.
롯데가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야심차게 준비했던 팩토리아울렛은 기대보다 실적이 안 좋다. 인천점은 올 1~4월까지 116억원의 매출에 그쳤고, 가산점 역시 150억원으로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을 보였다.
지난 4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현대 송도 아울렛은 4일간 7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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