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에' 디자이너 슈즈 2세대 대표 브랜드로~

2016-06-14 00:00 조회수 아이콘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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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F/W시즌 론칭한 이선율 대표 겸 디자이너의 「율이에(YUULYIE)」가 명실공히 2세대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초, 2015 S/S 컬렉션을 선보인 직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휴식기를 가진 이 대표는 그곳에서 영감을 얻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선보인 컬렉션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론칭 7년차의 내공을 뽐내고 있다.

이 대표는 외부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한 길을 걷고 있다. 특히 그는 타 슈즈 브랜드의 상품을 의도적으로 보지 않는 편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컬렉션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율이에」의 슈즈는 누가 보아도 일관된 분위기가 묻어 나온다.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쫓기보다 브랜드의 디렉터인 이 대표가 매 순간, 순간 느끼는 모든 요소를 컨템포러리하게 풀어내는 것이 그 비결이다.

그는 “구두는 트렌드에 관계없이 고정 소비층이 있는 아이템이죠. 트렌드를 따르다기 보다 당시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품화할 뿐이에요”라고 얘기한다. “스니커즈의 인기가 절정이었을 2년 전에도 당시로서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고 덧붙이며 유행에 편승하기보다 브랜드 정체성의 유무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율이에」 슈즈의 심볼과도 같은 ‘Y힐’은 처음부터 브랜드 이니셜을 형상화한 것은 아니다. 그는 “보통의 슈즈는 좌우 대칭을 이루는데 여기서 탈피해 비대칭적인 쉐입을 만들어 봤어요”라고 설명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굽이나 디자인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독특한 굽 때문에 올 컬렉션에서 굽은 3cm, 6cm, 9cm 높이의 굽이 각각 하나씩으로 총 3가지뿐이다. 

한편 이번 시즌 세컨드 브랜드 「와이와이(YY)」를 본격 전개한다. 슈즈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삭스를 비롯해 RT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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