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준 상무가 이끄는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의 「준지(Juun.J)」가 파리컬렉션에서 201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피티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최초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 받은 것에 이은 글로벌 행사다.
클래식의 재해석이란 브랜드의 DNA를 반영해 '커버드(coverd)'라는 주제로 밀리터리 아이템을 재해석했다. 1950년대 전투기 조종사의 G-SUIT(반중력복, Anti Gravity Suit)로부터 받은 영감과 클래식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힙합과 스트리트 감성을 가미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실루엣을 가진 38벌의 의상을 런웨이에 선보였다.
특히 '커버드'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였다. 이는 피부가 드러나고 노출되는 것보다 감싸고 포개지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정 상무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메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밀리터리를 표방하는 카키 컬러를 더해 새로운 밀리터리 룩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VR(Virtual Reality)로도 제작됐다.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컬렉션의 모든 것을 전방위 360도로 보여줘 쇼가 열린 파리에 직접 와있는 듯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이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m.youtube.com/channel/UCw77ckm8EVn2bpg1QkyFiBw)과 페이스북(facebook.com/mirrorJUUN.J)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준지」의 글로벌 도전은 계속된다. 현재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개국 100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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