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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시너지 축제
‘인디고’ 등 5개관 오픈 … 08/09 Key는 하이브리드 & 하이테크
글로벌 패션 축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프랑스 파리로 집결한 듯 ‘프레미에르 비종(PV)’의 전시장인 노르 빌뱅트가 북적인다. PV를 찾는 패션인이 반드시 거치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이들을 위해 10% 추가 할인 이벤트까지 벌이며 파리시내 전역이 축제 무드다.
1년 6개월을 앞서 구체적인 트렌드와 패션 소재를 보여주는 PV의 파워가 늘 이즈음 파리를 이같은 축제 속으로 몰아넣는다. “PV는 소재 리서치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실험실과 같다”고 미국 「Carlina Herrera」의 수석 디자이너인 헤르브 피에르는 감탄한다. 독일 디자이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혁신이 있으며 겨울 컬렉션을 위한 모든것을 찾은 뛰어난 전시회다”(Annette Gortz), “세계적인 최고의 소재를 PV에서 발견했다. 이곳은 리서치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Meiwa Corp 매니저, 일본)라고 말했다.
이처럼 PV는 새로운 정보와 영감을 발견하는 장인 동시에 “매 시즌 이곳을 방문할 때 조금만 바잉하자고 생각하며 온다. 하지만 결국 매번 더 많은 양을 바잉하게 된다”(Sandra Curi Halabi, 브라질)며 바잉 파워를 강조하는 것이 많은 바이어의 반응이다.
크리에이티브 고수한 패셔너블 승부
올해 2월부터 새롭게 PV 대표를 맡은 필립 파스케 회장은 “패션의 세계화는 여러 가지를 종합한 ‘믹스화’가 아니다. 바로 크리에이티브를 고수하는 패셔너블이다”며 ‘창조성’을 강조하는 PV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PV는 이번 행사에서 수치적은 물론 질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결과와 함께 놀라운 활기를 보였다. 제안된 컬렉션의 우수성이 강조돼 전반적으로 창조성과 수준의 향상을 입증했다. 또한 상호간 미팅과 여러 서비스는 혁신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전시회의 다양화 속에 대부분의 기존 소재 전시회가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며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PV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4만 7343명이 사전 등록을 했다. 이는 PV와 엑스포필, 인디고 등 다양한 전시회가 상호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뤄낸 결과다.
키워드는 활기, 일탈, 변형, 결합, 수용
PV의 특징 중 하나인 해외 방문객의 높은 수치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전문직 73%가 프랑스 이외의 국가에서 방문했으며 이 중 36%는 유럽연합(EU) 이외의 국가에서 방문했다. 이러한 통계는 러시아와 같은 이머징 마켓뿐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 마켓에서의 PV 전시회가 매력적으로 나타낸 것.
내년 F/W시즌의 소재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천연 소재가 비중이 크지만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것이고 패션은 스포츠 에너지와 통합된다. 이같은 양면성에서 촉감과 분위기가 선호되며 동시에 안정감과 유연성, 바삭거림과 부드러움이 요구된다. 오는 2008년 F/W시즌의 대표적인 소재 경향은 ‘이중성(Double Face)’이다. 이중성을 하나의 장점 또는 풍요로움의 원천으로 해석해 촉감을 풍부하게 하고 소재의 외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중 또는 삼중 구조로 결합해 제작했다. 무지 또는 장식 모직물과 실크의 이중성을 연출하기 위해 적절하게 혼방하는 울에 리넨을 섞어 조직을 단단하게 엮고 표면 광택을 유발하기도 하고 고급사와 오가닉사를 결합해 신축성있게 흐르는 수트 소재로 제안한다.
엘레강스 + 에콜로지 = 메이드 인 그린
표면과 뒷면의 대비로 양면 본딩 소재, 샌드위치 스타일의 멀티 레이어드에서 기발함과 절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조밀함을 풀어주고 펠트를 부드럽게, 밀도 높은 코튼을 기모하고 깎아내며, 몰스킨에 볼륨감을 부여한다. 레이스와 자수, 섬세하고 폭신폭신한 저지, 주름 잡히고 포근한 실크는 벨벳 같은 외관을 지향하고, 벨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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