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샤를자나디랑디)에서 전개하는 「루이비통」이 F/W 시즌 남성 컬렉션을 전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오늘(7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태국 시암, 일본 이세탄 등 해외 힙한 도시에서만 팝업 매장을 꾸려온 「루이비통」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규 매장이 아닌 공간에서 남성 컬렉션 전반을 소개한다. 이 매장에서는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의 의류, 쇼 컬렉션 이외에도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이클립스 캔버스 상품이 공개된다.
킴 존스 아티스틱 디렉터는 "활기로 가득하고 미래지향적인 동시에 풍부한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는 서울은 이번 컬렉션의 테마와도 부합하는 도시"라고 말하며 "이곳에서 공개되는 컬렉션은 파리가 전세계의 예술, 문화, 패션의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할 시기의 남성 의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 넣어 「루이비통」만의 고유한 DNA를 담아냈다"고 설명한다.
이번 컬렉션은 '미래의 유산(future heritage)'를 메인 테마로 1920년 아르 데코(Art Deco) 시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미래와 유산이라는 다소 상충되는 개념은 과거에서 영감을 얻어 미래 디자인을 구축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브랜드의 162년 역사와 전통에 모던함을 가미해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남성적인 느낌을 살렸다.
「루이비통」이 처음 선보이는 데님 라인은 전문 장인이 왁스와 인디고 염색 기술을 활용해 독특한 패턴을 띠고 있다. 티셔츠는 1965년 이 브랜드의 러기지 광고 캠페인에 쓰인 문구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uez, Voyagez)'를 레터링한 디테일로 눈길을 끈다.
또 우편물 트렁크(Malle Courrier)의 검정 가죽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그램 이클립스 라인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를 흑연색과 블랙의 무채색 톤으로 모던하게 표현됐다.
한편 「루이비통」은 오는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남성 전용 매장 1호점 오픈과 2층 여성 전용 매장의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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