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여성복 매출 비중 강세
2007-1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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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여성복 매출 비중 강세
아울렛 유통에서의 여성복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본지가 마리오와 더블유몰, 모다아울렛, 패션아일랜드 등 직영 아울렛몰을 중심으로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여성복 부문 비중이 더 늘거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이후 지속적인 역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 등 정상 유통의 흐름과는 크게 대비되는 양상이다.
특히 구로동 아울렛몰은 전통적으로 남성복과 스포츠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 최근에는 여성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2월 오픈한 더블유몰은 1, 2층을 합쳐 약 70개 정도의 여성복이 영업중으로 남성복이 강한 구로동 상권의 기조와는 달리 여성복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캐주얼과 영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는 1층에는 ‘시스템’ ‘타임’ ‘마인’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리지’ ‘톰보이’ ‘온앤온’ 등 10위권 내 브랜드가 대부분 월평균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1억원 이상 매장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오픈 이후 9월 말까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그 중 약 40% 정도를 여성복이 차지했다.
오신성 영업이사는 “더블유몰이 오픈한 이후 마리오나 패션아일랜드의 여성복 매출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울렛몰로 유입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은 3개 동을 합쳐 9월 말 현재까지 약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여성복 비중이 약 4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규 출점한 더블유몰과 패션아일랜드 영향으로 신장률이 둔화되면서 예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장 우려했던 여성복 매출 비중은 오히려 더 늘었다”고 말했다.
대구 모다아울렛은 9월 말까지 약 710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달 7~10%의 신장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여성복의 경우 10% 이상 신장률을 지속해 지난 해 보다 매출 비중이 10% 포인트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패럴뉴스(2007.1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