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패션 소비액 900달러 달해
의류 리테일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흔히 밀레니얼스는 가처분 소득 수준이 낮아 부모에게 경제적인 의존도가 높은 세대로 이해되고 있지만 의류 쇼핑의 경우는 예외다.
미국 밀레니얼스의 경우 패션 의류 쇼핑을 ‘좋아하고 즐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미국 밀레니얼스(18~34세)는 의류 쇼핑에 연간 900달러에 가까운 돈을 지출, 베이비 부머 세대(51~69세)보다 65% 많은 것으로 미국 코튼인코퍼레이티드가 최근 조사한 ‘라이프 스타일 모니터 서베이’에서 밝혀졌다.
또 의류 쇼핑에 대한 소감을 묻자 밀레니얼스 62%가 ‘좋아하고 즐긴다’고 답했다. 베비부머 세대는 이 같은 반응이 39%에 불과했다.
리테일 컨설팅 전문의 보스턴 그룹 조사에서는 미국 밀레니얼스 여성의 경우 한 달에 두번 이상 의류 쇼핑에 나서는 인구가 47%로 베이비 부머 세대의 36%를 크게 앞섰다.
남성 밀레니얼스도 한 달에 두 번 이상 의류 쇼핑을 하는 인구가 38%에 달했다. 비(非) 밀레니얼스는 10%에 불과했다.
한편 글로벌 경영 컨설팅 A.T 커닝과 NPD그룹 공동 조사 결과, 미국 밀레니얼스가 가장 많이 찾는 4대 의류 카테고리는 진, 드레스, 액티브웨어와 브라로 나타났다.
공동조사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스의 18%가 진을 집중적으로 구입(heavy purchase=한 카테고리에서 3개 혹은 그이상 구입), 베이비 부머 세대와 8%의 격차를 보였다. 여성 밀레니얼스는 드레스 쇼핑을 좋아해 집중 구매 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2.4배 높았다.
액티브웨어는 밀레니얼스가 20%, 베이비 부머 세대는 11%로 조사됐고 브라 카테고리에서는 밀레니얼스가 26%, 여성 베이비 부머는 18%로 집계됐다.
한편 밀레니얼스 세대는 비록 패스트 패션에 익숙해있지만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RSR 리서치에 따르면 의류 쇼핑 때 패션을 더 중요시하느냐, 품질을 더중시하느냐는 설문에 밀레니얼스의 43%가 패션을, 57%는 품질을 택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82%가 품질을, 18%가 패션을 답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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