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캐주얼 업체 직영 아울렛 개설 붐
캐주얼 업체들이 이월상품 유통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특히 중견 업체를 중심으로 이월상품 유통 사업을 연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휴컴퍼니는 최근 ‘에코갤러리’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이월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달 중순 대구 모다아울렛 뒤편에 80평 규모로 오픈한 1호점에는 ‘유지아이지’ ‘크럭스’ ‘어스앤댐’ ‘디펄스’ ‘보니알렉스’ ‘디펄스보이앤걸’ 등 6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는 임대 직영점이나 자체 건물을 통해 판매하고 향후 이월상품 유통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에이션패션은 그동안 ‘폴햄’의 1년차 재고를 아울렛과 백화점 행사를 통해 처리해왔으나 최근 포천 송우리에 100평 규모의 직영 아울렛 매장을 개설,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마켓 테스트를 통해 판매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경우 아울렛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올 상반기 우리은행과 제휴, 부동산 임대업체인 비에이치에셋을 설립하고 대도시 외곽의 국도변 등에 아울렛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매장 부지 선정과 매입은 베이직하우스가 관여하고, 필요한 자금은 우리은행이 조달하는 방식으로 파주, 구미 등지에 4~5개 매장을 오픈해 놓고 있다.
한편 이들 3사는 권성재 휴컴퍼니 사장의 제의로 자사 아울렛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 연계가 이루어질 경우 3사 모두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가 막강하다는 점에서 업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전망이다.
어패럴뉴스(2007.1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