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침체에 빠졌다.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하기 전 제품을 확인하는 쇼루밍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스타일미러의 O2O 쇼핑 어플리케이션 '미카(mirror camera, mica)'가 그 주인공. 카메라가 탑재된 거울 앞에서 옷을 입고, 찍고, 소통하는데 이어 구매까지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인 '미카'는 오프라인의 직접적인 경험을 극대화해 온라인으로 확장시켰다.
이 회사는 매장에 방문해 옷을 구매하며 거울 앞에 서는 자연스러운 행위에 주목했다. '미카'의 거울이 설치된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거울 앞에서 옷을 입어보며 '미카' 앱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으로 자신만의 패션다이어리를 만들어 지인들과 사진은 물론 상품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찍힌 사진의 정보는 해당 매장에 전달된다. 매장은 이 정보를 매장용 '미카' 앱으로 확인해 방문한 고객을 단골고객처럼 관리가 가능해진다. 착용 사진으로 확인한 고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 추천, 프로모션, 신상품 홍보 등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한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또한 고객은 모바일 숍처럼 착용 사진에서 곧바로 구매가 가능해 현장에서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이와 연계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패션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인 중국을 타깃으로 하는 직구 채널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요우커들이 '미카'를 통해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어 자연스럽게 중국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스타일미러 관계자는 "'미카'는 고객에게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에게는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패션 매장들과 윈윈할 수 있는 O2O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타일미러의 '미카'는 오는 12~14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2016 패션리테일페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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