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강자 하넥스물산(대표 권병국)이 ‘한국의 리앤풍’을 꿈꾼다. OEM을 통해 국내외 패션기업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 싶은 바람이 담긴 목표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10월, 베트남 다낭에 5만3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20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완전 자동화 공장을 100년 임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품목은 가방 25개 라인, 우븐 25개 라인, 다이마루 12개 라인이다.
하넥스물산은 현재 20여개 라인을 가진 중국 칭다오 공장에서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생산을 맡고 있다. 베스트 아이템인 골프 바지를 비롯해, 헤비다운과 정장 외 모든 복종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는 이곳에서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을 만들어 지금까지 일본 이토추상사에 납품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개성하넥스를 설립하고 북한 개성에 공장을 운영한 하넥스교역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하넥스물산은 이번 베트남 공장 설립을 통해 OEM 전문기업의 3가지 특장점을 강화한다. 생산 품질과 합리적 가격, 미니멈 오더를 두지 않는 점이다.
미니멈 오더 無, ‘어떤 수량도 가능하다’
권병국 대표는 “베트남 공장에 주문하는 패션기업들 입장에서는 미니멈 오더가 결코 쉽지 않다. 2000장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기업 오더의 약 80%가 2000장 미만인 상황이다"
"하넥스물산은 ‘그 수량으로는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원한다면 소량이라도 만든다”며 봉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패션 브랜드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함을 강조한다.
현재 설비작업이 한참인 베트남 공장은 중국 공장의 경우보다 생산비가 20~30%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기술자를 대거 투입해 생산 품질도 안정시킬 계획이다. 생산설비 외적인 부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생산 공간에 워터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의 영향 없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2000명에서 많으면 3000명에 이를 생산직 직원들을 위해 탁아시설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권 대표는 신원 수출사업부에서 시작해 패션업계에서 34년간 활동한 인물로, 네티션닷컴 총괄본부장, 리얼컴퍼니 부사장, 엘에프 소싱·신사캐주얼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가빈SNC와 함께 하넥스물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 가빈SNC와 함께 하넥스물산을 전두지휘하고 있다. 가빈SNC는 티셔츠, 저지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원단인 다이마루를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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