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해외 남성 명품 대거 유치

2016-07-11 00:00 조회수 아이콘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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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23개 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강남점 6층 남성 전문관에 ‘루이비통’과 ‘펜디’ 등의 남성 단독 매장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 

‘루이비통’은 9월 오픈 예정이며, ‘펜디’는 8월 말 먼저 문을 연다. ‘프라다’도 9월에 매장을 낸다. 

‘루이비통’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강남점 2층 남성 컬렉션에서 팝업 매장을 열어 먼저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월 강남점을 리뉴얼 개장하면서 6층 남성 부틱과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을 절반 이상 늘어난 총 6446㎡ 규모로 확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유치한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총 2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오는 9월까지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외 명품 남성 라인의 경우 압구정 갤러리아 이스트관과 청담동이나 도산공원 인근 직영 매장 위주로 전개되어 왔다. 

업계는 최근 백화점이 저성장 구간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성장 전략을 모색중인 가운데, 컨템포러리와 해외 브랜드에 대한 MD기반이 확산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꽃 모양 부토니에 장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성복 ‘라르디니’의 단독 매장을 최초로 열기도 했다.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독점 수입권을 확보해 첫 매장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부산 센텀시티(신세계)에도 매장을 낸다. 

이처럼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신세계 강남점에 매장을 내는 것은 신세계그룹의 위상이 면세점 사입 추가 및 고급화 전략 등으로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또 강남점 6층 남성 전문관 실적이 리뉴얼 이후 타 복종(슈즈·리빙·아동)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패션·잡화 품목을 넘어 오피스, 여행, 취미 등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체험형 편집숍을 선보이며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패러다임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춘범 신세계 남성패션 바이어는 “소득 수준이 높은 30~40대 남성의 기호에 충족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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