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린준 「페일터콰이즈(PALE TURQUOISE)」 대표 겸 디자이너가 ‘파보텔 런던(FAVOTELL LONDON)’ 전시에 초청됐다. 한국 디자이너로는 박 디자이너가 최초로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박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주제는 ‘레이니 폰드(RAINY POND)’다. 동양판 천혜의 아쿠아리움, 연못에 대한 영감을 풀어냈다고 한다. 어류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은박의 광택 속에, 비오는 날의 둔탁한 청록빛 연못을 입혔다.
그가 주로 쓰는 대표 소재 포장지(FOIL)는 동서양의 융합이라는 전시 주제와 맞게 헤리티지의 무드가 가미된 '신세틱 한복'을 보여준다.
그는 각국의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자리에서 한국 디자이너로 단독으로 헤리티지 패션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러운 기회라 자부하며, 고독하고 신비로운 동양의 정서를 그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페일터콰이즈」는 독창적인 아트웍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패션을 보여주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옅은 터키빛 옥색 브랜드의 컬러와, 심해 생물이라는 브랜드의 모티브를 옷과 오브제를 통해 풀고 있다.
한편 동서양의 문화를 하나로 잇는다는 플랫폼을 가진 '파보텔 런던'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런던과 상하이에서 패션 전시를 개최한다. 하나의 콘셉트에 한 명의 아티스트와 여덟 명의 디자이너가 전시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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