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위한, 온라인에 의한!

2016-07-14 00:00 조회수 아이콘 616

바로가기


패션 업체들이 온라인 마켓의 성장에 대응해 단독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거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및 상품 런칭 등 온라인을 타깃으로 한 상품 기획에 투자하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의 저성장에 반해 온라인 시장은 M-커머스, V-커머스 등 지속적인 성장 호재가 존재해 패션 업체들도 온라인 마켓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 LF, 한섬 등이 자사 종합쇼핑몰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세정, 미샤 등도 하반기 자사 단독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에서의 전개를 중단하는 대신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략을 선회하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LF는 오프라인에서 전개했던 ‘모그’, ‘일꼬르소’, ‘질바이질스튜어트’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했고 다른 브랜드들도 LF몰 리미티드 상품을 기획,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시선인터내셔날은 영캐릭터 ‘르윗’의 오프라인 영업을 중단한 대신 자사 온라인 편집숍 ‘인터뷰’에서 전개하고 있고 하반기 ‘미샤’의 단독 쇼핑몰을 오픈한다.

온라인만을 위한 전용 상품 출시도 붐을 이루고 있다.

‘구찌’는 최근 전 세계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가든 컬렉션을 런칭,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여성복 ‘미샤’는 추동시즌 온라인 마켓을 위한 전용 상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세컨플로어’는 온라인에서 한정수량으로 예약 판매를 먼저 실시하는 등 온라인 구매자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런칭을 먼저 알린 곳도 생겨나고 있다.

어린이가천재는 하반기 아동 전문 온라인쇼핑몰 ‘보리보리’와 손을 잡고 ‘타티투패브’를 런칭한다. 어린이가천재는 기획, 제작을, ‘보리보리’는 온라인 판매 유통을 담당하는 구조로 투자 및 수익 배분도 공동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보리보리’에서 단독으로 ‘타티투패브’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보리보리’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문수 디자이너도 지난 봄 세컨브랜드 ‘MSKN2ND’를 런칭하며 온라인쇼핑몰 ‘룩티크닷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2016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는데 인터넷쇼핑만 호재를 보이는 가운데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회복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94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을 넘은 채널은 인터넷쇼핑몰(110)이 유일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