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즘 트렌드 대세
중가 아동복 업계가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상품을 늘리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의 특성상, 원가가 높은 기능성 소재의 활용이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2~3년 전부터 그 양을 늘리고 있다.
이 배경에는 아동복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포티즘 열풍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를 이루는 상품은 트레이닝복과 쿨맥스 티셔츠로, 판매도 좋은 편이다.
가벼운 스포츠 활동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아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매 시즌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전 캐주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던 포래즈·컬리수·꼬망스 등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스포츠 라인을 전년 대비 5~15% 확대했다. 7월 현재 소진율은 일반 상품군보다 5~10%p 높게 집계됐다.
제로투세븐의 ‘포래즈’는 전체 25%까지 구성한 스포츠 라인의 평균 판매율이 60%를 넘어섰다. 특히 소재를 업그레이드한 트레이닝복 판매가 좋다.
트레이닝복은 폴리트윌과 쿠션지를 사용해 보풀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착장감을 높였다.
가격대는 일반 트레이닝보다 10~20% 높은 수준이지만 소진율은 10%p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김경래 포래즈·알퐁소BU장은 “수많은 브랜드가 고객 니즈에 부합한 패션성과 가격대를 맞춰 제품 가성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 또 하나의 플러스가 필요하다”며 “이를 기능성 소재로 삼고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투세븐의 ‘알퐁소’ 역시 전체 20%까지 확대한 쿨맥스 여름 티셔츠의 평균 판매율이 6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꼬망스의 ‘꼬망스’는 5% 미만이었던 기능성 소재의 상품을 이번 여름에 10%까지 볼륨을 키워 매출을 끌고 있다.
한세드림의 ‘컬리수’는 일명 ‘냉장고 소재’로 불리는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플라워 쿨원피스, 들꽃나염 원피스, 단델리온 롱티세트, 화살냉장고 상하세트 총 4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현재 평균 판매율은 70%를 넘어섰다.
에프앤케이의 ‘제이씨비’ 역시 쿨맥스 여름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추동 시즌에는 안감으로 발열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와 팬츠를 전체 10%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