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교외형 아울렛 시장서 격돌

2007-11-07 17:51 조회수 아이콘 1341

바로가기


빅3 백화점 교외형 아울렛 시장서 격돌


유통 대형사들이 교외형 아울렛 개발 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여주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신세계첼시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 2호점, 부산 3호점 출점을 확정한데 이어 현대백화점도 충청남도 천안시에 교외형 아울렛 타운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가 세계적인 부동산, 아울렛 개발 업체인 미국 첼시그룹과 제휴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 역시 이태리의 명품 아울렛 개발사인 폭스타운과 합작사 설립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과 폭스타운은 현재 조성 중인 천안 종합 휴양관광 단지 내 상업 지구를 아울렛 부지로 유력하게 보고, 충남도청과 연계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충청남도와 두 유통사 간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충청남도는 당초 신세계첼시 측에 아울렛 유치 의향을 개진했으나 신세계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파주에 2호점을 출점키로 하면서 현대로 방향을 틀었다.   

롯데백화점도 2008년 완공 예정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롯데아울렛’ 1호점을 오픈, 현재 조성 중인 부산시 수영구 센텀시티 내 롯데타운과 연계한 경남권 최대 쇼핑타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유통 대형사들의 교외형 아울렛 사업은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맞물려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지, 투자 금액 등 개발 규모가 커 고용창출, 관련 산업 확대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자체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 관련 인, 허가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고 영업을 위한 각종 행정 편의를 끌어낼 수 있어 유통사도 지자체와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얼마나 명품 브랜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해외 쇼핑객을 지방까지 불러들이는 차별점이 있을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1.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