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패션 감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중소 규모의 쇼핑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베이를 비롯해 롯데닷컴, SSG, 11번가, 옥션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이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비해 MD 파워는 약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과 틈새 아이템 구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이 주목받고 있다.
데코앤이(대표 정인견)는 지난해 가을 온라인 편집숍 ‘캐쉬쉬토어’를 런칭했는데 상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늘려가며 30대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부터 40대 젊은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캐쉬스토어는 여성 의류가 메인이지만 남성, 키즈,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확장했다.
패셔너블한 화보 촬영과 연예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PPL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최근에는 ‘모한’과 콜래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셔츠가 씨스타의 소유 셔츠로 인기를 얻는가 하면 수영, 송혜교 PPL 효과를 얻었다.
시선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스타일샵 ‘인터뷰스토어’는 자사 브랜드 ‘잇미샤’, ‘S쏠레지아’, ‘커밍스텝’ 외에도 15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패션 온라인숍이다. ‘The Author’, ‘Ecua Andino’, ‘앤더슨벨’ 등 일반 브랜드 인기도 높은 편이다. ‘인터뷰스토어’는 현재 ‘한여름에 즐기는 7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겨울 아우터를 7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로투세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제로투세븐’은 초기에는 자사 온라인 종합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0세부터 7세까지 관련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유아동 종합몰로 성장했다. 유아의류 외에도 유아식품, 기저귀, 완구, 도서, 화장품, 가구 등 토털 아이템을 판매하며 누적 회원 수만 200만명을 자랑한다. 지난해 ‘제로투세븐’ 매출실적이 1,257억원을 기록하며 의류사업부문 매출을 앞질렀다.
최근에는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에도 주력하며 중국 대표 온라인몰에 단독관으로 입점하고 있다.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중국 소비재시장 진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참여해 국내 브랜드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자안그룹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이었던 ‘셀렉온’을 종합 캐주얼 패션몰로 확장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있고 세정은 남자들에게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yourstylist’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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