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멀티숍 2.0 시대 개막

2016-07-21 00:00 조회수 아이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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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멀티숍 시장이 재편되면서 새로운 시장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주요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들이 기존과 같은 방식의 스포츠 멀티숍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새로운 시장, 즉 스포츠 멀티숍 버전 2.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 시장은 지금까지 국내 전개중인 모든 슈즈 브랜드를 매장에 구성하는 방식에서 탈피,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채널 차별화, 상품 차별화, 가격 차별화, 마케팅 차별화 등 유통의 각 프로세스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는 것.

이중 채널 차별화가 현재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상권별, 매장 규모별로 브랜드 구성 및 상품의 레벨을 달리 가져가는 것. 이른바 티어(TIER) 전략으로 현재까지는 주로 프리미엄 상품의 분리에 집중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요 스포츠 멀티숍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상반기 ‘ABC마트’를 비롯해 ‘레스모아’, ‘슈마커’ 등이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폴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20~30%의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ABC마트’의 연 매출 5천억원 돌파와 ‘레스모아’, ‘슈마커’의 2천억원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들은 시장에서의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신호를 다음 스텝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상품과 가격, 마케팅의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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