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두점 경기가 위태롭다

2016-07-22 00:00 조회수 아이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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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점 경기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전국 주요 가두 상권의 지난 6~7월 경기가 작년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은 더위가 일찍 시작돼 여름 상품이 조기 판매되며 반짝 상승한 이후 꾸준히 하락, 6월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일부 상권에서는 상권 붕괴까지 우려될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했던 매출이 시간이 갈수록 더 떨어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일부 상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난 6월 중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월말 시즌 오프 행사로 일부 매장 및 상권에서 반짝 상승세를 띠기도 했지만 7월 여름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매기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가두점 주인들은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현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아울렛이나 대형 할인 행사를 하지 않으면 매출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가두상권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문을 닫는 매장도 늘어가고 있다.

‘노스케이프’, ‘EXR’ 등 브랜드 중단으로 어쩔 수 없이 폐점을 선택한 점주들도 있지만 수익 악화로 폐점을 선택한 매장이 늘고 있는 것.

골프웨어로 매장을 교체하는 현상이 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두점을 주도했던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되면서 많은 매장들이 골프웨어로 간판을 바꿔 달고 있다.

한 대리점주는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점주들이 매장을 계속 이어가야 하나를 걱정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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