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춘하 신규 여성복 10여개

2007-11-13 09:47 조회수 아이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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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하 신규 여성복 10여개


내년 춘하 시즌 여성복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신규 브랜드가 11월 현재 1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대기업과 여성복 전문업체를 비롯 기획 및 생산력을 갖춘 프로모션 업체들과 독창적 캐릭터로 입지를 다져온 디자이너 브랜드 업체들이 내년 봄 여성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대기업 중에서는 제일모직이 캐릭터 ‘구호’에 이어 20대 영캐릭터 시장을 겨냥한  ‘컨플릭티드 텐던시’를 런칭한다.

‘컨플릭티드 텐던시’는 ‘구호’가 올 들어 고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모직의 20대 소비자를 겨냥한 첫 번째 영 컨셉 브랜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랜드 역시 브랜드명은 미정이나 내년도 여성복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코오롱패션도 현재 기존 브랜드 인수와 해외 브랜드 도입을 동시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업체로는 연승어패럴이 영캐주얼 ‘지지피엑스’의 세컨 브랜드 ‘탑걸바이지지피엑스’를 선보이고 린컴퍼니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요커 스타일의 캐릭터캐주얼 ‘KL’을 런칭 사세 확장을 꾀한다.

제이에이치코오스는 올 추동 온라인 전용으로 출범한 영캐릭터 ‘크림’을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대 중가 캐릭터 시장을 공략한다.

골프웨어 ‘트레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오성어패럴은 별도법인 대화패션을 설립하고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캐주얼 브랜드 ‘예시카’로 가두 상권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혜공은 디자이너 캐릭터 ‘도호’에 이은 프레스트지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의 감성을 강화한 고가 라인을 런칭, 내수 시장과 함께 일본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91년 런칭한 ‘에스깔리에’로 백화점 마담존에서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한 에스깔리에도 타겟 연령대와 가격대를 낮추고 코디네이션 상품을 강화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한다.

프로모션 업체 가운데는 엑스타코리아가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앞세운 캐릭터 ‘라플레르’로 중가 시장에 도전하며, 지난 2001년부터 니트 프로모션 사업을 해 온 수디자인도 회사명과 같은 ‘수디자인’으로 역시 캐릭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염색기법과 니트웨어가 표현하기 힘든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강점으로 프로모션 사업과 함께 자체 브랜드로 해외 전시회에 활발히 참여해 온 수디자인은 백화점 중심의 유통 전개로 고급 여성복 시장을 두드린다.

이니플래닝, 리드마크, 모라도 등도 내년 봄 백화점 정기 MD개편을 기점으로 올 가을 기존 매장 내 전개 등 시범 운영하며 준비해 온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는 롯데쇼핑과 스페인 인디텍스사의 합작법인인 자라리테일코리아가 ‘자라’를 런칭하는 것을 비롯해 스웨덴의 ‘H&M’이 최근 부동산 개발 업체를 통해 서울 명동에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태리 등 유럽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SPA형 캐주얼 ‘사쉬’도 당초 올 가을 런칭 계획을 미뤄 내년도 전개를 앞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손을경 과장은 “최근 1~2년 사이 급팽창하고 있는 수입 시장은 내년도 신규 브랜드 수는 예년에 비해 적지만 유럽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런칭 초부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어패럴뉴스(2007.11.13/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