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이덴티티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하게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덴티티를 확보한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폭이 적고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아이덴티티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특히 해외에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브랜드들이 이 같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최근 국내 직진출을 결정하고 네오미오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한다. 볼륨 확대 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한다.
또 지금까지 아웃도어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했던 ‘아크테릭스’는 볼륨을 확대하며 매출 하락으로 고전하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최근까지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볼륨 보다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이미지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마무트’는 하반기 브랜드 오리지널리틀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마무트코리아는 시장 위축으로 유통과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최근 전개업체가 바뀐 브랜드들도 볼륨 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에이글’, ‘살레와’, ‘하글로프스’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브랜드는 최근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는 것이 차별화라고 보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볼륨 브랜드들은 이미 카테고리 확장이 어느정도 진행됐다고 보고 신규 라인의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리우올림픽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시즌 런칭한 시티웨어 케이플러스를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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