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LINC 사업단 ‘산학연’ 섬유교역전 추진
(주)만경무역, 북경 (주)예리무역과 ‘섬유교역전’추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스 설치·홍보·진행·섭외 지원
산학협력중점교수 가족회사 지원 및 활동 우수사례 선정
경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승호 교수, 이하 경북대LINC사업단)이 산학협력중점교수의 가족회사 지원 및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6월 30일 강원도 속초시 대명리조트에서 전국 57개 대학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부는 산학협력 성과 증진(2016.5.31일 기준)에 기여한 산학협력선도대학(이하 LINC사업단)의 우수 성과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경북대 LINC사업단이 제출한 ‘지역 섬유수출 마케팅 활성화’와 원광대의 ‘찾아가는 아이디어 1번지 1일 LINC 카페’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면서 “LINC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고 있어 함께 공유할 우수사례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대 LINC사업단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만경무역과 함께 2014년 7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구 직수출 교역전’에 중국 중경시 위중구 조천문 상맹단지 섬유패션의류업 관계 240명을 초청했다. 이 중 100여명은 대구 직수출 교역전 참가, 나머지 140명은 서울 섬유산업연합회, 동대문시장 등을 탐방했다.
직거래 교역전은 류장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기업 밀착형 해외 마케팅 업무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고급 원단을 중국 중경시 내수 브랜드에 공급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경북대-한국섬유개발연구원-(주)만경무역이 공동 추진했다.
현재 지역 섬유업계는 수출 오더 량의 급격한 감소로 구조조정을 겪고 있었으며, 지역 생산 섬유직물의 80%가 수출 의존형 구조에서 판로가 항상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당 사업단은 섬유업계의 선순환 → 수출 활로 모색 → 지역경제 활성화 → 학생들의 현장 인턴십 및 현장실습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경북대 가족회사이며, 對중국 오퍼상인 (주)만경무역(대표 우원도)과 중국 북경의 (주)예리무역(총경리 남이화)과 접촉해 ‘섬유교역전’을 추진하게 됐다.
◆ 주최별 역할 분담
섬유교역전에서 경북대 LINC사업단은 기획, 컨설팅, 통역지원, 가족회사 참가 섭외를 맡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부스 설치, 홍보, 진행, 참가업체 섭외를 맡았으며, ㈜만경무역은 중국 중경시 섬유패션의류업 관계자 240명 인솔을 맡았다.
(주)시마, (주)지현, (주)백산자카드, (주)R&D Textile 등 20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으며 이중 10업체는 경북대 LINC사업단의 가족회사로 구성됐다.
◆ 현재까지 진행상황 <경북대 LINC사업단>
경북대 LINC사업단은 학사 조직의 통역자로 재학생 14명 등 20명을 섭외, 교역전 내 각 부스에 배치했다.
20명의 통역자들은 교역전을 통해 섬유수출 마케팅 경험을 몸소 체험하고,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추후 가족회사에 현장실습, 인턴십 또는 계약직 내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중 경북대 의류학과 신선희씨는 경북대 가족회사인 ㈜빗살무늬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고 이후 가족회사인 ㈜윌넛에 취업했다. 이외에도의류학과 인웨어지에 씨는 ㈜TRF에, 식품영양학과 이미성씨는 ㈜팜바이오스에 취업했다.
◆ 진행상황 <대구시 섬유관련 기관>
본 사업은 이 후 대구시 섬유패션과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했다. 앞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는 2015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경지역을 마케팅 거점지역으로 운영한 바 있다.
특히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높은 참여도로 양국 간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한국패션센터에서 패션쇼 등 영상지원으로 신뢰도 증진에 기여했다.
◆ 진행상황 <중국 중경시>
2015년 11월 중국 중경시 상맹단지에서 열린 ‘한·중 의류산업 전략적 협력상담회’와 지난 6월 22일 중경시의 ‘상맹단지 한국관’을 오픈(1,000㎡)해 지역 섬유업체와 서울지역 섬유업체의 소재를 디스플레이했다.
경북지역의 특산물도 절찬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상맹 섬유단지의 약 20%정도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 달 말경에는 중경시 백화점 규모의 ‘완다 PLAZA 한국관(2,300㎡)' 오픈이 예정되고 있어 시장 활성화는 훨씬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이 여타 교역전과 차별화는 이유는 오퍼상인 (주)만경무역이 중경시에 한국자원정합중심(중경법인, 대표 우원도)의 맹한상품 취급(한국 상품만 취급하는 법인 설립), 북경의 (주)예리무역도 현재 한·중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해 중국 중경상맹실업유한회사(總經理 南梨花)를 설립하여 盟韓上品(맹한상품) 요청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향후 계획
경북대 LINC사업단은 대구경북 특화산업(토털 패션의류산업으로 확산, 기능성 식품, 의료 및 바이오 소재)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 중경시 상맹단지 바이어의 대구시 섬유패션페어전(2016.9월), 서울섬유국제박람회(2016.9월), 대구섬유국제박람회(2017.3월) 참가로 교류가 한 단계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과 서울지역 패션디자이너가 중경시에 진출, 지역 고급 원단으로 패션봉제교육을 실시해 지역 고급원단의 우수성 홍보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경북대학교에서는 섬유패션학부, 의류학과, 바이오섬유소재학과 학생들이 디자이너로 중경시에 진출 시 해외 창업지원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에서 봉제 후 유럽지역 판매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경북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졸업생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경북대 LINC사업단 김승호 단장은 “글로벌 마케팅은 장기간의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 주체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산학연이 연계한 직거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당 사업단과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섬유업계와 함께 하는 산학연의 산학협력의 새로운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