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스타 온라인 브랜드 경쟁
홈쇼핑 업체들이 연예인을 내건 단독 브랜드 유치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연계,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심혜진, 김규리 등 이미 온라인상에서 검증된 스타들의 쇼핑몰 브랜드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매출이 일반상품보다 10~30% 높을 정도로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여성고객 소비가 ‘닮고 싶은 스타의 착장’에 집중돼 있기 때문.
이 같은 바람을 타고 스타일 좋기로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의 홈쇼핑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탤런트 김규리와 여성의류 브랜드 ‘귤(GULL) by 김규리’를 단독으로 런칭했다.
‘귤’은 김규리가 자신의 애칭을 딴 것으로 25~35세 커리어 우먼을 겨냥한 간편하고 단순한 디자인, 정장과 캐주얼의 적절한 조화와 도시적 감각으로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위에 링크됐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부터 100분 간 ‘김규리 귤 런칭 특집전’을 열고 폭스콤비 패딩 하프코트(17만9000원)와 폭스트리밍 렉스재킷(29만8000원) 등을 판매했으며 H몰에 전용 코너를 개설, ‘귤’ 쇼핑몰(gull.co.kr)과 연동한 스타샵으로 적극 활용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배우 심혜진의 30~40대 초반 여성을 겨냥한 패션잡화 ‘오드리제이(AUDREY-J)’를 런칭했다.
오전 9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런칭 방송에서 심혜진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소개 및 패션 아이템크로스 코디법을 공개하는 등 시선 끌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드리제이’는 지난 7월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audrey-j.com)을 통해 3개월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한 브랜드로 심혜진이 어린시절 동경했던 오드리 헵번에게 영감을 얻어 직접 기획, 디자인됐다.
패션잡화를 시작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확대, 향후 토틀 패션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각오다.
GS홈쇼핑은 지난달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속옷 브랜드 ‘코너 스위트(Corner Suite)’를 내놨다.
이 회사는 첫 방송에서 50분만에 6억원어치를 판매한데 이어 두 번째 방송에서도 마감시간을 20분 남겨두고 40분만에 3600여 세트가 매진되며 속옷 판매방송 중 최고치인 분당 매출 1천만원을 기록, 방송횟수를 크게 늘려 잡기로 했다.
어패럴뉴스(2007.11.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