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컵 이상 브래지어 판매율이 높아진 까닭은?

2016-08-05 00:00 조회수 아이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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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가슴 사이즈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C컵 이상의 브래지어 판매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 전문 기업 '좋은사람들'은 지난 2달간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슴 사이즈 측정을 통해 가슴 형태에 맞는 최적의 속옷을 컨설팅해 주는 '파인드 유어 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에 여성 고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비 A컵 비율이 5% 줄어든 반면 C컵 이상 비율은 9% 증가해 여성 고객들의 가슴 사이즈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 여성 고객 층의 C컵 이상 비율이 최대 15% 증가해 변화의 폭이 가장 컸다.

이 같은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 변화는 실제 매장의 속옷 판매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좋은사람들'의 전 브랜드 매장에서 C컵 이상의 브래지어 판매율은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1% 증가했다. 특히 20대를 위한 브랜드 '예스'와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보디가드'의 C컵 브래지어 판매율이 각각 24%, 18% 증가했다.

조준의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과장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체형 변화, 가슴 성형, 속옷 사이즈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C컵 이상의 브래지어를 찾는 여성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확한 속옷 사이즈를 파악해 구매하는 것"이라며 "'좋은사람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 피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올바른 속옷 착용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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