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개월 만에 퇴사한 사람도
아웃도어 시장이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지난 2014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아웃도어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최근 많은 아웃도어 업체들이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상반기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낮아지자 최근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꺼내들고 있다.
A사의 경우 최근 판매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10여명의 명예퇴직을 받았다. 전체 직원의 10%를 넘어서는 규모의 인력을 정리한 것.
대기업군에 속한 B 브랜드도 최근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몇 달 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구조조정이 현실화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입사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직원들까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주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C 업체 역시 최근 소리 없이 10여명의 인력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인력 구조조정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일정정도 규모를 갖춘 브랜드들이 내년을 준비하며 선제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벌였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따라서 하반기 중소 브랜드로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면 시장에 심각한 후폭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문제는 아웃도어 컨셉으로는 매출을 회복할 수도 없고 대리점의 이탈이 심각한 수준에 달해 별다른 대책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시장이 붕괴됐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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