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 부활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겨냥한 골프 업계 마케팅이 뜨겁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업계는 오랜만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별러 왔다.
더욱이 여름철 비수기 기간에 올림픽이 열리면서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 선수가 메달을 딸 경우 거둘 수 있는 매출 증가와 인지도 상승에도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각 업체들이 가장 많이 구사하는 전략을 올림픽 스페셜 라인 출시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올림픽 개최 도시인 브라질 리우, 국기 등에서 따온 디테일을 더하는 식이다.
‘캘러웨이’와 ‘까스텔바쟉’은 지난 6월 일찍이 관련 컬렉션을 내놓았다. 한성에프아이의 ‘캘러웨이’는 리우컬렉션(남성 5개, 여성 6개 아이템)을 총 3만장 제작해 현재 40% 가까이 소진했다.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쟉’의 스페셜 에디션 라인(9개 스타일)은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았다. 커플 응원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로 남녀 공용으로 구성해 25% 가량 판매했다.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코리아의 ‘아디다스골프’는 최근 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의류와 액세서리, 골프화로 구성된 패키지로 ‘아디다스골프’ 고유의 삼선 디자인에 메달을 연상시키는 금, 은, 동 컬러를 적용해 올림픽 분위기를 강조했다.
후원 선수를 통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슈페리어의 ‘SGF67’은 대회 기간 후원 중인 골프 국가대표 최경주 감독과 양희영 선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접수받고 사은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 골프 경기 기간(11일~20일)에는 국가 대표팀의 메달을 기원하며 메달 획득 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골프 국가대표의 선수복을 제작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엘로드’는 지난달 말 신세계 강남점에 선수복을 선보이기 위한 별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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