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가두점 이탈에 ‘당혹’

2016-08-11 00:00 조회수 아이콘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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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랜드 10~30개 감소, 수도권 대형 매장 이탈 심화
아웃도어 업계가 가두점 이탈 현상이 심화되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두점 수는 올들어 적게는 10여개에서 많게는 30여 개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과 비교적 세가 높은 수도권 및 광역 상권의 이탈 현상이 컸다.

일부는 대형 매장을 반으로 쪼개어 축소시키고 있고 나머지 매장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골프웨어나 스포츠 등을 오픈하는 모습도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올 들어 아웃도어 가두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가 브랜드들이 효율 영업에 돌입하며 물량을 크게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과 온라인 등에 막대한 상품이 풀리면서 가두점들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2~3년 전 시장에 막차를 탄 점주들이 경기 하락과 함께 피해액이 큰 편이다. 상위권 매장 보다는 중위권 매장의 이탈이 많고 일부 브랜드는 효율화를 위해 영업망을 축소한 것도 일부 작용했다.”고 말했다.

A 브랜드는 최근에만  4~5개 가두 매장의 폐점을 진행했다.
대부분 타 복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 구조와 운영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점주가 매장 운영을 포귀했다.

B 브랜드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만 10여개 이상의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대부분 중형 이상의 매장 이탈이 컷다.
특히 철수 매장 대부분이 4~5월에 몰려 있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업계는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가두 매출이 전년대비 20% 가량 급감하면서 가두 매장 이탈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추동 시즌은 이같은 추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동 시즌 전체 매출액이 70% 가량을 차지하는 특성상, 점주들이 일단은 겨울 시즌까지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추동 장사 여부에 따라 내년 봄 대규모 매장 이탈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내부적 단속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으로 대리점 영업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대리점이 안정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도록 마진율 상향, 온라인 규제, 광고 상품의 대리점 전용 출고 등 활성화 전략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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