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전문업체 시몬느(대표 박은관)가 네덜란드로 손을 뻗는다. 로테르담의 메인 플레이스로 불리는 '드 로테르담' 빌딩을 인수한 것이다. 인수금액은 무려 4500억원이다.
네덜란드의 '드 로테르담' 빌딩 전체 면적은 16만㎡ 규모로 사무공간과 호텔, 콘퍼런스장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빌딩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가 설계한 건물로 2013년 완공, '세쌍둥이 빌딩'이라는 흥미있는 닉네임도 갖고 있다.
특히 렘 콜하스는 건축계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프리츠커상에 이어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건축계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삼성미술관 리움을 설계했었다.
한편 지난 28년간 「버버리」 「코치」 「마이클코어스」 「DKNY」 등 ODM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시몬느는 지난해 강남구 도산공원 「에르메스」 「랄프로렌」 플래그십 사이에 위치한 「0914」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현재 컨디션 최고 상태.
도산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0914 」플래그십 스토어는 ‘씨사이드 빌리지 (SEASIDE VILLAGE)’ 라는 콘셉트로 시몬느의 30여년간 쌓았던 내공을 바탕으로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에 집중하는 등 마켓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네덜란드 빌딩 매입과 함께 향후 시몬느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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