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 용품 사업 손 뗀다

2016-08-12 00:00 조회수 아이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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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시장 점유율,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에 10% 수준
‘아디다스’에 이어 ‘나이키’도 골프 용품 사업에서 손을 뗀다. 

‘나이키’는 발표를 통해 클럽, 볼, 백 등을 매각하고 골프화와 골프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이키’의 전격적인 골프 용품 사업 철수 방침은 지난 2년간 골프화, 골프복 등을 포함한 연간 매출 규모가 7억 달러 선에서 머무는 정체를 거듭해왔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프로 콤보 아이언 세트 등을 중심으로 연간 매출이 거의 8억 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매년 줄어온 셈이다. 

특히 골프 클럽 가격이 최근 들어 바퍼 플라이 드라이버의 경우 400달러에서 150달러, 바퍼 플라이 페어웨이 우드는 250달러에서 100달러로 폭락한 것 등이 매각 결정의 배경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나이키’ 골프클럽의 시장 점유율은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에 비해 10분의 1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초 테일러메이드, 아담스와 함께 골프화, 골프복을 애시워스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던 ‘아디다스’는 2분기 들어 골프사업이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메이드가 잘 팔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 늘었다고 했다. 하지만 ‘아디다스’가 매물로 내놓은 테일러메이드 등에는 아직 인수자가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모펀드 업체들이 다녀갔지만 그간의 손실, 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점을 들어 인수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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