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앤디아이 대표
“스판덱스, 메모리, 면 혼방직물 등 다양한 복합교직물을 생산하면서 친환경,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품질규격 ISO9001, 환경경영 ISO14001 인증을 비롯 이노비즈기업 선정, 벤처기업 선정, 창조기업 선정, 대구시 스타기업 선정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33년간 염색가공 외길만을 걸어온 백승호 앤디아이 대표는 스판교직물 분야 오너 경영인이자 장인으로 통한다. 대구염색공단에 기반을 둔 앤디아이는 2001년 회사 설립 이래 기능성 직물 염색가공 및 스판교직물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면서 연간 1200만 야드 규모의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야드당 평균 가격이 4달러대를 상회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염가공 전문 선두주자로 꼽힌다. 그 실력을 인정받아 항균성, 견뢰도 등 14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전국 경찰 제복의 원단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앤디아이의 복합교직물 원단은 품질이 뛰어날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특히 유럽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나일론과 면,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한 스판교직물을 비롯 고밀도 직물, 아스칸 냉감직물, 대나무 섬유, 유기농 코튼, 레이온·아라미드 교직물, 면·실크 교직물 염색가공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백 대표는 국제 수준의 품질규격, 환경경영 ISO인증은 물론 컬러뱅크(CCK), 세탁견뢰도, 물견뢰도, 마찰견뢰도, 발수도, 인장테스트, 필링테스트, 항온 항습기, 전자현미경, 적외선 염색기 같은 첨단 연구 기자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도 유명하다.
3년 전에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천연섬유처럼 부드럽고 합성섬유처럼 신축성이 뛰어난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PTT와 면을 복합해 만든 이 신소재는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신축성을 발현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또 레이온 직물에는 신축성을 부여하기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종전처럼 스판덱스를 사용하지 않고 원사의 꼬임과 연지에 의한 열적, 물리적 방법만으로 고신축성을 발현하는 혁신을 꾀하기도.
백승호 대표는 “최상의 품질로 누구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할 생각”이라며 “첨단 연구 기자재를 꾸준히 도입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생산 설비를 구축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염색가공 전문업체로 거듭나 신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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