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확립과 카테고리 확장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되면서 브랜드들이 새로운 카테고리와 아이덴티티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아웃도어 시장에서 등산과 트레킹, 하이킹 등 등산과 관련된 카테고리의 비중이 여전히 50%에 육박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으로 탈 아웃도어, 혹은 카테고리 확장에 키워드로 등장했다.
업체들은 밖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아웃도어로 보고 강에서, 바다에서, 산에서, 도심에서 하는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미 일부 브랜드들은 자기 정체성을 맞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일부는 캠핑과 트래블로, 일부는 라이프스타일로, 일부는 해양스포츠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카테고리가 라이프스타일, 즉 캐주얼라이징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일부 캐주얼 아이템은 아웃도어의 개념을 넘어선 것이어서 정체성의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반면 이 같은 시각을 의식한 듯 일부 브랜드는 오히려 등산과 트레킹에 더욱 집중하는 역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장이 붕괴된 원인은 카테고리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카테고리에 너무 많은 브랜드가 몰렸고 일부 브랜드의 욕심으로 시장질서가 흔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최근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면서 외형 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에 주력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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