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웨어 시장 진입 및 신성장 동력 창출

2016-08-24 00:00 조회수 아이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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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적 플랫폼’ 섬유소재 및 프리미엄급 응요제품 개발 완료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의 열기가 살인적인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가운데, ‘동계스포츠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기 저항을 3% 이상 저감시키는 인체공학적 플랫폼 섬유소재 및 프리미엄급 응용제품’이 개발 완료되어 최종 성과보고서가 제출됐다.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기저항 3%이상 저감시키는 인체공학적 플랫폼 섬유소재 및 프리미엄급 응용제품 개발’ 과제는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 중 섬유생활스트림 과제(과제 NO.10044631)의 일환으로 2013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3년간 총 36억4300만원을 투입했다. 
 
동 과제에는 ㈜비에스지(대표이사 홍종윤)가 주관기관으로, ㈜휴비스, 성안합섬(주), 와텍, ㈜에이디엘코리아, ㈜영원무역, DYETEC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스포츠개발원 등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한 결과, 특허 출원 4건, 특허등록 3건을 비롯해 논문 13건을 발표해 현재 SCI로부터 심사 중이다.
 
또 경제적 성과로는 고용창출 17명에 이미 관련 제품의 매출이 62억원을 넘어섰다.
동 과제의 총괄책임자인 권오경 ㈜비에스지 기술연구소장은 “동계 스포츠웨어의 핵심 기술인 경량화, 신축성, 공기저항 감소 등의 원천 핵심 기술은 비단 동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사이클, 육상 등의 하계 스포츠웨어로의 확대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후속 제품 개발로도 확산이 충분히 가능함으로 우리 섬유의 질적 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를 개최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우리의 관련 섬유제품 생산 및 섬유산업의 성장, 스포츠웨어 시장 점유율 확보 등 가시적 성과가 미약했다. 그러나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의 섬유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기로 판단하고, 국내 단일기업의 투자와 노력만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개발에 한계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고 이를 적극 요청하게 되어 이루어진 성과물이기도 하다.
 
동 과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 스케이팅복 개발을 목표로 공기저항 최소화, 마찰 최소화, 경량화, 근력지지, 피트감 극대화를 위한 원사․편직․코팅․라메네이팅 등의 기술개발, 경기 자세에 따른 인체공학적 디자인 및 제품화 기술개발과 함께 국가대표 및 유소년 대표 선수 필드 테스트와 유체역학 연계 평가가 가능한 한국스포츠개발원, 기능성 스포츠 제품의 디자인력과 개발 전문성을 갖춘 ㈜에이디엘코리아와 스트림 구성으로 고기능성과 고감도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또한 인체공학적 의복시스템 설계를 위해 자세 및 동작에 따른 부위별 적용 소재를 도출하여 최적 플랫폼 소재 조합기술을 개발하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피트감과 착용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봉제기법, 자세에 따른 근육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기술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기 개발된 플랫폼 소재기술을 용도별, 수준별로 적용하여 스포츠 시장 확대를 위한 동계용 프리미엄급 범용 제품군(동계용 스포츠이너웨어, 사이클웨어 등)도 함께 개발했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개발에 배경에는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하이엔드급 전문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은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데상트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들이 프리미엄급 전문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과점 상황이다.
 
또한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국내외 스포츠의류제품의 시장규모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전문가 집단 및 스포츠․레저 동호회는 물론 일반인들 역시 전문화된 소재 및 디자인이 적용된 의복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동계 스포츠용 프리미엄급 의류제품의 경우에도 나이키 등 메이저급 메이커에서 올림픽 등 빅 스포츠 이벤트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스포츠의류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점하려는 이들 기업의 철저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첨단 플랫폼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이엔드급 시장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는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메이저 브랜드 가치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시기에 맞추어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술력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한 단계적 하이엔드급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포토폴리오를 설계하게 됐다.
 
즉, 오늘날의 스포츠 경기복은 최첨단 장비로 진화하고 있는데, 외적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요소별 최적의 기능 발현을 위해 다양한 첨단과학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스피드스포츠 경기복의 개발은 섬유학, 의류학, 공기역학, 인간공학, 체형학, 생리학, 생체역학 등의 다학제적 융합연구의 총체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 기술의 파급효과로는 국내 섬유스포츠기업의 질적 성장기반의 조성이다. 사실 국제스포츠대회의 유치는 경제, 인프라, 개최 도시의 이미지, 개최국가 및 도시의 위상 제고, 국민의 자긍심 제고 등의 면에서 효과가 엄청나다. 
 
실제로, 미즈노(2010 벤쿠버), 아식스(1964, 도쿄), 아디다스(1972, 뮌헨), 컨버스(1984, LA), 리닝(2008, 베이징)이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여 스포츠를 통한 스포츠제품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의 동계스포츠 제품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하여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세계화 및 관련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적기로 보고 있다. 또 과학적인 스포츠 장비의 개발을 통해 스포츠산업 선도국으로서의 위상도 기대되며, 세계적 빅 이벤트 유치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시기에 관련 스포츠웨어 제품기술 확보 및 성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도레이가 개발한 ULTRSHELL은 1dtex의 극세 폴리에스터를 36 및 40 gauge로 짠 고밀도 니트로 높은 방풍 성능을 실현하여 통기량이 셔츠는 50cc 이하, 트레이닝복은 30cc 이하(일반 니트는 100cc 이상), 셔츠는 130~150g, 트레이닝복은 160~180g이다. 특히 세(細)데니어를 사용해 경량 박지화를 가능케 했고 또 FIELDSENSOR기술을 조합하고, 흡한속건기능 및 스트레치성도 부여하고 있다. 
 
도요보 STC의 AIRTRP은 20 ~ 30데니어의 원사를 36gauge 혹은 40gauge로 편직 한 소재로, 적절한 스트레치성이 우수하며, 통기성(Frazier법으로 70cc 이하)외에도 두께(0.6밀리 이하), 제곱미터당 150g 이하, 보온성(BOKEN법으로 50% 이상), 강연성(캔틸레버 법으로 45밀리 이상)이 우수하다. 또 4-Way Stretch가 가장 큰 특징인 Polartec Power Stretch는 환편 양면조직으로 표면에 나일론 66을 적용하여 방풍성과 내마모성을 제공하고, 이면에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기모한 Velour로 보온성과 함께 쾌적성과 편안함을 높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편, 동계 스포츠웨어의 세계시장은 2010년 약 64조원 규모, 연평균 증가율 6.0%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관련 산업의 생산유발 및 활성화, 타 제조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