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국내 사업 새판 짠다

2016-08-31 00:00 조회수 아이콘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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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이사에 이대형 씨 선임
내년 가을 골프웨어 ‘23구’ 런칭 
  
일본 굴지의 패션 기업 온워드카시야마가 국내 사업의 판을 새로 짠다.  

내달 1일 신임 대표에 SG세계물산, 코오롱, 크리스패션 출신의 이대형 씨를 선임하고 내년 가을 런칭하는 골프웨어 ‘23구’ 준비에 착수한다.

사옥은 서초동 송산빌딩으로 확대 이전했다.  

온워드는 지난 97년 국내 직진출 법인을 설립하고 ‘로즈블릿’, ‘조셉옴므’ 등의 영업을 펼쳐왔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해 재기를 노리고 런칭한 편집숍 ‘까사비아버스스톱’도 현재 1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국내 패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기로 결정, 패션 업계에서 30여년 간 뚜렷한 성과를 내온 이대형 대표에게 사업을 맡긴다.  

이 대표는 남성복 캐릭터캐주얼 ‘커스텀멜로우’를 런칭하고, 골프웨어 ‘파리게이츠’를 톱 브랜드로 키운 장본인이다.  

‘23구’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며 백화점을 주력 유통으로 전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온워드가 보유한 유명 브랜드(27개)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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