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부산에 ‘글로벌 신발 R&D센터’ 건립

2016-08-31 00:00 조회수 아이콘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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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 1만5천 평방미터 국내 최대 규모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가 ‘데상트 글로벌 신발 R&D센터(가칭, 이하 신발 R&D센터)’를 건립힌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토지주택공사(LH)와  R&D센터 관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명지 국제신도시에 1만7천 평방미터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1만5천 평방미터로 건설되며, 신발 R&D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데상트코리아는 연내 건축인허가를 마치고 2017년 2월 착공, 2018년 7월에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3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비롯해 7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데상트코리아 측은 “다양한 기술 연구와 혁신적 소재 개발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신발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산 지역의 신발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신발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하 1층에는 농구 등 실내 종목 테스트와 컨벤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홀이, 지상 1층에는 R&D시설과 미팅룸 등이 구성된다.

신발에 관한 스포츠 공학 및 운동역학, 최적화된 패턴과 핏, 족형 등을 연구ㆍ개발하는 장비를 비롯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심도 있는 R&D시설이 구축된다. 

인도어 트랙,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지상 2층은 실제 운동을 하며 테스트하는 퍼포먼스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부지 외곽을 따라 조성될 러닝 트랙은 트랙의 형태, 바닥의 소재 등을 달리하여 다채로운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특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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