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J」 2030 타깃 ‘글로벌 노마드’로 재탄생

2016-09-01 00:00 조회수 아이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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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의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이 2016 F/W 시즌부터 메인 콘셉트를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

「에프알제이진」은 새로운 콘셉트인 ‘글로벌 노마드’에 대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는 21세기형 유목민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을 메인 타깃으로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삶에 최적화된 데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메인 콘셉트 변경의 배경에는 1인 프리랜서, 공유 오피스의 증가, 자유 출근제 확대, 실용적인 소비와 경험지향적인 소비형태 등 자기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한다. 

상품 라인업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게 될 신규 라인업은 ‘시티 트래블러(City traveler)’와 ‘어드벤처러(Adventurer)’ 2가지다. 

시티 트래블러 라인은 캐주얼과 비즈니스 룩으로 모두 소화 가능한 모던 스트리트 룩이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차분하고 심플한 컬러에 캐주얼한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버사이즈 코트, 컬러블록 스웨트 셔츠, 와이드 슬랙스, 루즈 테이퍼드 데님 등 유행보다는 실용성이 강한 아이템 위주다. 

어드벤처러 라인은 편안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카키, 브라운, 샌드베이지 등 탁하고 톤 다운된 컬러에 차갑고 두꺼운 소재나 거칠고 낡은 느낌의 소재를 사용했다. 탐험가를 연상시키는 포토, 슬로건, 피치 프린트 등으로 멋을 더했다. 스카잔 점퍼, 프린트 후드, 자수와 패치 디테일의 스웨트 셔츠, 디스트로이드 페인팅 패치 데님 등이 주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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