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상반기 실적 5년 만에 최저

2016-09-02 00:00 조회수 아이콘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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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 순익 25% 각각 감소

홍콩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는 이탈리아 패션그룹 프라다 S.p.A의 지난 6개월 상반기 실적이 5년 만에 최저인 것으로 발표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15억 유로(16억9천만 달러), 순익은 25% 줄어든 1억4190만 유로(1억5,600만 달러)다. 

특히 주력업종인 핸드백 등 가죽제품 판매가 20%나 줄었다. 지역별로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22%, 유럽 20%나 매출이 떨어졌다. 

프라다는 그간 중국, 홍콩 등에 대한 집중 투자가 비즈니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더해 핸드백 등의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고 온라인 투자에 소홀한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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