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램’, 관광객 사로잡은 캐리어

2016-09-02 00:00 조회수 아이콘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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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소녀(대표 오은영)가 면세점을 중심으로 캐리어 ‘오그램’의 매장을 확장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오그램’은 올해 3월부터 온, 오프라인 면세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동화면세점, 신라 제주면세점, 갤러리아 63 면세점, 두타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라와 두타면세점에는 온라인 몰에도 입점 되어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신장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오그램’ 캐리어를 선호해 중국 고객이 많이 모이는 신라 제주점에서는 지난 3월 오픈 이후 높은 매출을 보이며 현재까지도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그램’ 관계자는 이 같은 인기의 요인으로 중국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한 전략을 꼽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캐리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오그램’의 제품이 실용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시내 면세점에서는 제품을 바로 양도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브랜드인 ‘오그램’의 경우 일반 매장과 마찬가지로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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