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대표 스테판 머레이)가 지난 시즌 제품 다각화 전략을 선보이며 매출을 큰 폭으로 신장했다.
‘닥터마틴’은 서브컬처 마니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경기침체에도 1460, 1461 등 클래식 디자인의 아이템이 인기를 얻은데 이어 지난해 스트리트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크게 유행하며 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특히 지난 여름 샌들과 스니커즈 제품군이 큰 인기를 얻었다. 샌들의 경우 지난해부터 인기를 끈 스타일을 비롯해 보다 가벼운 PVC 소재의 제품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컬러풀한 제품, 스포티한 디자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국내 시장에 전개했다. 지난해에 비해 샌들 판매가 70% 가량 증가하며 내년 여름까지 기대해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다소 무거운 부츠 제품대신 가볍고 실용적으로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스타일의 슈즈가 인기를 끌었다. 무게는 줄이고 ‘닥터마틴’ 특유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닥터마틴’ 관계자는 “올 여름 시즌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닥터마틴’의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 새로운 스타일을 좋게 생각해준 것 같다. 다가오는 가을 시즌은 물론이고 내년 여름까지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닥터마틴’의 매력을 어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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