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는 여전히 등산 중 !

2016-09-07 00:00 조회수 아이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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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의 핵심 카테고리는 여전히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여전히 마운틴과 트레킹 기반의 상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카테고리를 확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에서 마운틴, 트레킹, 클라이밍, 익스트림 등과 같이 등산 영역에 속하는 상품군이 전체 상품의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

브랜드별로 보면 ‘네파’는 마운틴과 트레킹을 포함한 등산 카테고리 상품 비중이 지난 2013년 70% 수준에서 올해 50%로 비중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등산 아이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마운틴을 기반으로 한 익스트림 라인을 39%에서 올해 33%까지 비중을 조금씩 줄여왔지만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서는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라푸마’ 역시 등산의 영역에 포함되는 트레킹을 지난 2013년 80%에서 올해 50%까지 축소했지만 전체 상품의 절반이 트레킹이다.

반면 ‘밀레’는 마운틴의 비중을 올해 50%로 예년보다 5%p 가량 늘리는 등 다른 브랜드와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등산을 제외한 다른 아웃도어 카테고리는 브랜드별로 큰 편차릴 보인다.

일부는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일부는 스포츠에, 일부는 등산 카테고리까지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네파’는 액티브 라인이 20%, 라이프스타일이 20%, 키즈가 10% 수준이다. ‘와일드로즈’는 캠핑과 트래블이 80%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밀레’는 골프 20%, 라이프스타일 15% 등 다른 브랜드와 크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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