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스포츠 캐주얼 ‘스타터’ 런칭

2016-09-07 00:00 조회수 아이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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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이달 말 미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STARTER)’를 국내에 런칭한다. 

‘스타터’는 1971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출발, 스포츠 선수와 힙합 가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입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면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 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길거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국내 전개를 결정했으며, ‘스타터’ 제품 중에서도 힙합 느낌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라인 ‘스타터 블랙라벨’을 판매한다. 

‘스타터 블랙라벨은’ 10~20대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스웨그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자의 인기가 특히 높다. 

국내에서도 스냅백(챙이 휘어지지 않은 일자 형태의 모자), 볼캡(챙이 짧고 살짝 휘어진 형태의 모자)과 같은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판매 제품의 50%를 모자로 구성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000원~49,000원 선이다. 

젊은 층을 겨냥함에 따라 유통은 내년까지 라인과 편집숍 판매망 확보에 주력한 후 단독매장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은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과 무신사(www.musinsa.com), 편집숍은 원더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3년 내 브랜드 매출을 300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캐주얼 사업부 담당자는 “캐주얼 브랜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만큼이나 가성비가 중요하다”면서 “스타터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의 자유로운 감성이 담긴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을 모두 갖춘 브랜드인 만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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