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
밀란로랭(대표 안승준)이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밀란로랭((MILAN LAURENT)’이 직영점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 초 이촌점과 반포점, 2개 직영점으로 출발한 ‘밀란로랭’은 상반기 잠실점과 수지점, 최근 도곡점을 오픈해 직영점 수를 5개로 늘렸다.
우선 서울 강남 상권에 집중하고 수도권 신도시까지 범위를 넓혀 10개가량의 후속점을 내 수익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재 점 당 월평균 매출은 7천~8천만원 선으로, 도곡점은 억대 매장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밀란로랭’이 신규 브랜드임에도 가두 직영점에서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품질, 가격, 입지 프리미엄 전략이 먹혔기 때문. 최고 품질의 원부자재와 완성도를 앞세워 여름 재킷 기준 50만 원 대 중심가격을 책정했고, 경제력이 있는 30~40대를 타깃으로 잡아 고급 아파트 상가 등에 매장을 열었다. 현재 평균 객단가는 200만원이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과 이태리산 원단을 사용해 직접 워싱과 후가공까지 진행하는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객공 방식으로 운영해 왔던 자체 공장을 완전 고용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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