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F/W 오트쿠튀르

2007-11-25 15:37 조회수 아이콘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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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 F/W 오트쿠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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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인 존 갈리아노의「Christian Dior」, 칼 라거펠트의 「chanel」, 「Jean-Paul Gautier」의 신비스러운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Christian Dior

화려함과 사치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 엄선된 초대손님 1200명과 이 밖에 귀빈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티앙디오르 창립 60주년 기념답게 성대한 패션쇼가 열렸다. 이를 주관한 사람이 바로 디오르사를 회생시키며 10년간 수석 디자이너로 세계적 명성을 드높인 존 갈리아노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밤의 세계를 지배하는 새?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도록 머리부터 검은색 일색으로 복면을 쓰기도 하고, 검정 선글라스에 검정 깃털 장식까지 한밤의 세계를 위한 여성 의상들이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칼 라거펠트는 「Chanel」을 위해 모델이 마치 한 마리 커다란 새처럼 보이게 하는 우아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선보였다.


새로운 볼륨 감각

나름대로의 볼륨감은 유지하되 좀더 가벼워진 듯한 느낌과 옅은 색상이 눈에 띈다. 2007년 겨울 오트쿠튀르는 무엇보다 실루엣을 강조한다. 미래의 우아함을 남보다 한 발 먼저 더 잘 발견하는 그들이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새로운 볼륨은 엉덩이가 굉장히 둥글게 보이게 하고, 어깨는 공처럼 부풀려 보이게 하거나 정반대로 매우 각지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언제나 관심을 끄는 원피스나 스커트 디자인은 이번 시즌에서 기하학적인 흐름에 주목해야 할 듯하다.


「Givenchy」는 백색의 실루엣, 여성과 타조의 중간 형태를 연상하게 해주며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네덜란드 출신 「Jan Taminiau」의 첫 번째 파리 패션쇼 작품.
「Jean Paul Gautier」, 과장된 어깨와 승마복 스타일의 조화.
「Felipe Oliveira Baptista」, 예리하게 각이 진 볼륨이 눈길을 끈다.


동시대 예술경향의 반영

자수와 깃털 공예 사이에서 오트쿠튀르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이 생각될 수 있다. 쿠튀리에들은 여기에 덧붙여 동시대의 예술적 흐름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들은 신비주의자, 다다이스트, 또는 초현실주의자들일까? 답은 아니다. 다만 오로지 야릇한 온화함을 나름대로 추구할 따름이다.

「Scherrer」에서 10년을 일한 뒤 수석 디자이너였던 스테판 롤랑(Stephane Rolland)은 자신의 날개를 활짝 폈다.
「Franck Sorbier」, 추상적인 예술 흐름, 컬렉션에서 신비주의가 자리잡다.


패션비즈(2007.11.19/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