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영플라자,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관 구성

2016-09-19 00:00 조회수 아이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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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 YG·에스팀까지 추가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명동 영플라자에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관을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관은 기존 영업 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의 ‘SM타운’을 비롯해 최근 입점한 YG엔터테인먼트의 ‘YG플레이스’와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믹샵 바이 에스팀’까지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2개 층(지하1층~지상1층)에 걸쳐 위치해 있다. 

국내 스타들의 인기가 높은 중국 등 해외에서 온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는 곳이고, 백화점 이외 채널로 분산된 국내 1020 젊은층 신규고객 유입에도 도움이 돼 관련 MD를 강화한 것이다. 

‘SM타운’은 K팝(K POP) 컬쳐숍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뿐, EXO 등 K팝 스타들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지난달 중순 오픈한 ‘YG플레이스’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DVD, 캐릭터가 들어간 굿즈(인형·옷·목걸이·향초 등)로 구성돼 있다. 옷, 가방, 모자, 액세서리 등은 YG 아티스트들이 입었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YG플레이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이달 8일 지하 1층에 정식오픈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패션편집숍 ‘믹샵 바이 에스팀’은 ‘모델이 직접 고른 옷’을 컨셉으로 장윤주, 한혜진, 안재현 등 자사모델과 배우들이 런웨이에서 입어보고 만족한 신진 디자이너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자원에 패션을 접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의 MD를 구상했다”며 “이중 ‘믹샵 바이 에스팀’의 경우는 인지도가 낮은 신진 브랜드를 테스트하는 것은 몰론 단독 전개까지 가능한 인큐베이션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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