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리만 대사 “디자인은 덴마크인 DNA에 새겨진 요소”

2016-09-19 00:00 조회수 아이콘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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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왜 디자인 강국이 됐냐구요? 디자인이 덴마크인의 DNA에 새겨진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주거 공간을 중시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더불어 디자인 산업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게 됐습니다”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관 대사의 말이다. 덴마크는 몇 세기 전부터 손으로 작업하는 수공예 전통이 있었고 실용적인 물건들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덴마크에는 「판도라」 같은 주얼리 브랜드를 비롯, 많은 디자인 브랜드들이 있고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전통적 스타일이지만 현대에도 유명한 브랜드 중에는 플레이트, 컵 등을 디자인하는 「마르코코펜하겐」이 있고, 한국에도 진출한 아동 가구 브랜드 「플렉사」 「스테인스」 등이 있다. 은 세공인이던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조지젠슨」도 눈에 띄는 브랜드다.

덴마크는 전통 디자인을 지키고자 하는 성향이 있어 이 브랜드들이 트렌드세터는 아니지만, 고객들의 최신 니즈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는 “특히 지난 8월 국내 상륙한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은 재미있고 실용적인 디자인 상품을 갖췄어요. 가장 좋은 소개는 ‘직접 방문해 보세요’인 것 같습니다. 이 브랜드 매장은 ‘경험’과 동의어이기 때문이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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