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모델 교체하며 매출 견인

2016-09-20 00:00 조회수 아이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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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시장은 최근 브랜드 모델을 앞세운 PPL 경쟁으로 비수기를 극복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매출 이슈가 줄어들고 일부 인기 아이템만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비수기 시즌을 맞아 많은 업체들이 브랜드 모델 교체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특히 모델을 교체한 일부 브랜드들이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비수기 시즌에도 드라마 협찬 등으로 노출된 제품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

‘빈치스’는 공효진과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공효진이 드라마 ‘질투의화신’에 출연하며 ‘빈치스’의 춘하시즌 제품을 착용하고 나와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콜래보레이션 두 번째 제품인 ‘히요백’2는 8월 26일에 출시하자마자 100개 이상 판매하며 8월 판매율 30%를 넘겼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제품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어 가을까지 판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브캣’과 ‘칼린’ 역시 모델 효과를 봤다. ‘러브캣’ 모델 이성경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버킷백 스타일의 제품이 8월 초 출시됐음에도 50% 이상 판매율을 보인 것이다. ‘러브캣’은 이성경을 모델로 기용한 이후 브랜드의 젊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며 꾸준히 매출을 증진하고 있다.

‘칼린’은 서현진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합리적 가격의 미니백인 포피백이 꾸준하게 판매를 기록했다. ‘칼린’은 가을 시즌을 맞아 포피백의 뉴 컬러를 출시하고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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