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비치진코리아
라구나비치진코리아(대표 이성진)가 미국 패션 핸드백 ‘라구나비치 백’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이 회사는 내달 말 국내 자체 공장을 설립한다. 문정동에 위치한 이 공장은 소비자들의 개성이 강해지고 유통 채널이 세분화됨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반응 생산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또 소재 차별화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R&D 기지 역할도 하게 된다. 
이 회사는 공장이 안정되면 일부 제품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근로자들의 처우와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유통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대백플라자에 매장을 운영중이며 신세계, 현대, AK, 갤러리아 등에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클러치, 조개백 등 20~30만원대 초반 감도 높은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내년에는 백화점 정상매장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하반기 가성비 높은 원단백도 출시해 캐주얼라이징을 통한 젊은 층 끌어들이기에 나선다. 
‘라구나비치 백’은 가죽의 에이징이 더 해 질수록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컬러리스트 출신의 디자이너가 염료의 색 배합과 천연가죽 후 염색 가공법으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펀드로 1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라구나비치’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해 핸드백외 의류, 신발, 스카프, 안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브 라이선스 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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