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분기 연속 감속, 2분기 -4%
한때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아이콘 브랜드로 전성기를 누렸던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 앤피치’의 끝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 결산에서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떨어져 매출이 14분기 연속 감소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
2분기 매출은 7억8320만 달러, 손실금은 전년 동기 8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측이 2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장담했던 것에서 크게 빗나간 실적으로, 주가가 20%나 폭락하는 사태를 빚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개선 전망이 없다며 60개 매장 문을 닫겠다고 예고했다.
‘아베크롬비’의 미국 내 매장 수는 2012년 946개를 정점으로 현재 74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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