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국내 편집숍 중 최초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최근 NH투자증권을 단독주관사로 정하고 내년 7~8월경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플레이스는 올해 유통망 및 외형 확장과 더불어 수익 구조를 개선하며 플러스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편집숍 ‘원더플레이스’는 최근 오픈한 신세계 스타필드점을 포함해 4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10월에 명동점, 신세계 광주점, 원주점을 오픈한다. 특히 10월 14일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명동점은 3층에 1,590㎡ 규모로 대형으로 오픈하는 것이다.
지난해 약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원더플레이스’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0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매출을 달성했다. 연말까지 약 1,7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재고회전율 및 판매율 제고를 강화해 영업이익률도 9%대로 상승시켰다.
원더플레이스는 올해 액세서리 라인의 수익 개선과 PB 강화를 통한 본사 수익 증대에 집중했다. 내년에는 품질 향상 및 PB 육성을 위해 디자인팀 인력 보강, OEM 생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중국 유통망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중국에 진출해 난징, 심천 등 7개 매장(‘원더에이마켓’ 포함)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 초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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